인생1 버티는 삶 (버팀의 한계, 방향 전환, 회복탄력성) "버티면 된다"는 말을 철칙처럼 믿고 살아온 적이 있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화물차 일을 시작하면서 2년만 버티면 정리된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했고, 실제로 그 약속 하나로 하루하루를 넘겼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이 버팀이, 앞으로 나아가는 버팀인가, 아니면 그냥 제자리를 지키는 버팀인가.2년만 버티면 된다는 생각이 흔들릴 때화물차 일을 처음 시작할 때 저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수익으로 대출을 갚고, 생활을 안정시키고, 2년 후에는 숨통이 트일 거라는 계획이었습니다. 몸은 고됐지만 수입이 받쳐주는 동안에는 버틸 이유가 충분했습니다.그런데 외부 변수가 끼어들기 시작했습니다. 물동량 감소, 운임 하락. 이른바 화물 운송 시장의 수급 불균형(물동량 대비 차량 .. 2026. 4.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