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양도1 사고 한 번에 월급쟁이에서 사장이 됐다 처음엔 그냥 월급쟁이 기사였다내가 처음부터 개인사업자였던 건 아님.처음엔 그냥 고용된 기사였음. 사장님 차 몰고, 월급 받고. 그게 1년 정도 됐을 때였담.그 1년이 끝나갈 무렵에 사고가 났음.사고 나던 날내 차량은 폐차 처리됐고, 상대 차량은 보험 처리됐음. 화물차는 자차 보험이 안 되니까 — 내 차 수리비는 그냥 없는 거임.사고 순간 머릿속에 든 생각이 뭐였냐면.ㅈ됐다.차량 수리비 어떻게 하지. 보험료는 어떻게 되지. 일은 며칠 동안 못 하는 거지. 내 차가 아니니까 책임에 대한 생각뿐이었음. 피해에 대한 생각뿐.솔직히 말하면 — 그 순간 내가 크게 다쳤으면 하는 생각도 컸음. 그러면 뭔가 상황이 달랐을 것 같아서. 근데 나는 너무 멀쩡했음. 찰과상이랑 타박상이 전부였담. (이게 또 묘하게 서러웠음 .. 2026. 6.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