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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문제 (실행지연,습관,행동)

by sunandeat 2026. 4. 25.

완벽하게 하려고 하다가 아무것도 못 한 적이 있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그런 경우가 많았다.

블로그 글 하나를 쓰더라도 제대로 쓰고 싶었다.

구조도 완벽하게 맞추고 싶었고, 내용도 부족하지 않게 채우고 싶었다.

그래서 계속 고민했다.

조금 더 생각해보고, 조금 더 정리하고, 조금 더 준비한 다음에 쓰자고.

그 결과는 단순했다.

아무것도 안 했다.

완벽주의는 실행을 늦춘다

완벽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 자체는 나쁜 게 아니다.

문제는 그 기준이 너무 높아질 때다.

이건 완벽주의 지연(Perfection Delay)이다. 완벽한 결과를 원해서 실행 자체가 늦어지는 상태다.

처음부터 잘하고 싶어서 시작을 미루게 된다.

그리고 그 미루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 시작하기 어려워진다.

결국 행동이 사라진다.

그래서 결과도 없다.

문제는 기준이 아니라 타이밍이다

나는 예전까지 ‘기준’을 문제라고 생각했다.

완벽하게 하려는 게 문제라고.

하지만 지금은 다르게 본다.

문제는 기준이 아니라 타이밍이다.

완벽하게 하는 건 나중 문제다.

지금 필요한 건 시작이다.

이걸 바꾸지 않으면 계속 미루게 된다.

그래서 지금은 기준을 이렇게 바꿨다.

완벽하게가 아니라, 일단 한다.

생각이 많을수록 행동은 줄어든다

완벽주의는 생각을 늘린다.

이렇게 하면 더 좋지 않을까, 이건 부족한 것 같고, 다른 방법이 더 나을 것 같고.

이 과정이 반복되면 행동은 줄어든다.

이건 과도한 분석(Overthinking)이다. 생각이 많아질수록 실행이 늦어지는 상태다.

결국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한다.

그래서 지금은 생각을 줄였다.

고민을 줄이고, 행동을 늘린다.

이게 훨씬 결과로 이어진다.

완벽한 시작은 없다

돌이켜보면 완벽하게 시작한 적은 없다.

항상 부족한 상태에서 시작했다.

그리고 하면서 맞춰갔다.

이게 현실이다.

이건 점진적 개선(Incremental Improvement)이다. 시작은 부족해도 반복하면서 좋아지는 구조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만들 필요가 없다.

오히려 그 생각이 시작을 막는다.

그래서 기준을 단순하게 만들었다

지금은 기준이 단순하다.

하루 1포스팅.

이것만 본다.

잘 썼는지, 완벽한지 보지 않는다.

썼는지 안 썼는지만 본다.

이건 행동 중심 기준(Action-Based Standard)이다. 결과보다 실행 여부를 기준으로 보는 방식이다.

이렇게 바꾸니까 훨씬 쉬워졌다.

그리고 끊기지 않는다.

결론: 완벽하려다 멈추는 게 가장 비효율적이다

결국 가장 비효율적인 선택은 이거다.

완벽하려다가 아무것도 안 하는 것.

차라리 부족하게라도 하는 게 낫다.

그게 쌓인다.

그게 결국 결과가 된다.

그래서 지금은 기준이 명확하다.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대신 한다.

이게 전부다.

나도 아직 부족하다.

지금 쓰는 글도 완벽하지 않다.

하지만 계속 쓴다.

이게 쌓여서 결국 결과가 될 거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완벽을 버리고, 실행을 선택했다.

여기서 한 가지 더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완벽하게 하려는 사람일수록 시작을 늦추지만, 막상 시작하면 오히려 오래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단순하다.

처음부터 에너지를 너무 많이 쓰기 때문이다.

한 번에 잘하려고 하다 보니 피로가 빠르게 쌓인다.

결국 지치고, 다시 멈춘다.

이건 에너지 과부하(Energy Overload)다. 초반에 과도한 집중으로 인해 지속이 어려워지는 상태다.

그래서 지금은 기준을 더 낮췄다.

잘하려고 하지 않는다.

대신 끊기지 않게만 한다.

이게 훨씬 오래 간다.

결국 중요한 건 완성도가 아니라 지속이다.

지속되면 자연스럽게 완성도는 올라간다.

그래서 이번에는 완벽을 쌓는 게 아니라, 반복을 쌓아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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