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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글100개 (수익,현실,누적구조)

by sunandeat 2026. 4. 24.

블로그를 하다 보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이 든다.

글 100개 쓰면 돈 될까.

나도 이 질문을 계속 했다.

누군가는 100개 쓰면 수익이 난다고 하고, 누군가는 200개는 써야 한다고 말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글 100개를 쓴다고 무조건 돈이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의미가 없는 것도 아니다.

중요한 건 ‘개수’가 아니라 ‘구조’다.

100개라는 숫자의 착각

많은 사람들이 100개라는 숫자에 의미를 둔다.

이 정도 쓰면 뭔가 될 것 같다는 기대다.

이건 단순 누적 착각(Simple Accumulation Bias)이다. 양만 쌓이면 결과가 나온다고 믿는 상태다.

하지만 실제로는 다르다.

같은 100개라도 결과는 완전히 다르게 나온다.

어떤 사람은 수익이 생기고, 어떤 사람은 아무 변화도 없다.

차이는 숫자가 아니라 방향이다.

누적은 맞지만, 아무 글이나 쌓는 건 아니다

블로그는 분명 누적 구조다.

이건 맞다.

콘텐츠 누적(Content Accumulation), 즉 글이 쌓일수록 노출 기회가 늘어나는 구조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조건이 있다.

‘검색되는 글’이 쌓여야 한다는 점이다.

그냥 일기처럼 쓴 글 100개와, 키워드 기반 글 100개는 결과가 다르다.

전자는 거의 노출이 없고, 후자는 점점 유입이 쌓인다.

같은 100개지만 구조가 다르다.

현실적인 100개 기준

현실적으로 보면 100개는 ‘시작 구간’이다.

이 구간에서는 아직 수익이 크지 않다.

오히려 대부분은 변화가 거의 없다.

이건 지연 보상 구조(Delayed Reward System)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야 결과가 나오는 구조다.

그래서 100개를 쓰고도 수익이 없으면 많은 사람들이 방향을 의심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정상적인 과정’일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이 구간에서 멈춘다는 점이다.

100개 이후부터 차이가 벌어진다

100개를 넘기면 조금씩 달라진다.

검색 유입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어떤 글이 들어오는지, 어떤 키워드가 반응이 있는지 데이터가 생긴다.

이건 데이터 기반 성장(Data-Based Growth) 단계다.

이때부터 방향을 조정할 수 있다.

잘 되는 글을 늘리고, 안 되는 글은 줄인다.

이렇게 구조를 만들어간다.

이 단계까지 가야 비로소 ‘돈 되는 구조’가 보인다.

결론: 100개는 끝이 아니라 기준이다

정리하면 간단하다.

100개를 쓰면 돈이 된다가 아니라,

100개를 써야 시작할 수 있다.

이게 현실이다.

문제는 대부분 이 기준을 넘기기 전에 멈춘다는 점이다.

그래서 결과를 못 본다.

결국 중요한 건 숫자가 아니라 ‘끊기지 않는 구조’다.

100개를 쓰고 멈추는 사람과, 200개까지 가는 사람의 결과는 완전히 다르다.

나는 이제 기준을 바꿨다.

100개가 목표가 아니라, 멈추지 않는 게 목표다.

그래서 이번에는 숫자를 세지 않는다.

대신 계속 쌓는다.

결국 블로그는 특별한 방법이 아니라, 누적의 싸움이다.

그래서 나는 이번에는 끝까지 가보려고 한다.

여기서 한 가지 더 중요한 부분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100개를 목표로 잡고 시작하지만, 실제로는 그 과정 자체를 제대로 보지 않는다는 점이다.

단순히 숫자를 채우는 데 집중하면 글의 방향이 흐려진다.

키워드 없이 쓰거나, 구조 없이 쓰거나, 그냥 채우기식으로 쓰게 된다.

이 상태로 100개를 채우면 결과가 안 나오는 게 정상이다.

그래서 중요한 건 ‘100개를 쓰느냐’가 아니라, ‘어떤 100개를 쌓느냐’다.

이건 질적 누적(Qualitative Accumulation)이다. 단순히 양이 아니라 방향이 맞는 상태로 쌓이는 구조다.

그리고 또 하나, 나는 항상 중간에 기준을 바꿨다.

20개 쓰다가 방향 바꾸고, 40개 쓰다가 다시 바꾸고.

이렇게 되면 실제로는 100개를 쓴 게 아니라, 10개짜리 여러 개를 반복한 것과 같다.

그래서 결과가 안 나온다.

지금은 기준을 단순하게 가져간다.

방향을 한 번 정하면, 최소 100개까지는 바꾸지 않는다.

그 이후에 데이터를 보고 판단한다.

이게 훨씬 현실적인 방식이다.

결국 블로그는 단기간에 판단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맞는지’보다 ‘쌓이고 있는지’를 보는 게 더 중요하다.

이 기준 하나만 지켜도 결과는 달라진다.

나는 이번에는 이 기준으로 끝까지 가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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